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8일 오후 2차 경선선거구 및 경선후보자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충남 도내 2차 경선선거구는 모두 7개 선거구다. 먼저 천안시장에는 박상돈 현직 시장과 도병수 변호사가 맞붙게 됐다. 그간 예비후보로 활동해온 유원희·엄금자·권용태 등은 고배를 마시게 됐다.
이어 ▶공주시장(고광철, 김혁종, 최원철) ▶아산시장(박경귀, 이교식, 전만권) ▶논산시장(백성현, 송영철, 전민호) ▶계룡시장(이기원, 이응우, 허남영) ▶당진시장(오성환, 이해선, 정석래) ▶청양군수(신정용, 심우성, 유병운, 유흥수, 황선만)이 2차경선을 치르게 됐다.
19일 권용태 천안시장예비후보는 컷오프 결과에 대해 “절차와 방법이 공정과 상식을 대변하는 것인지 의문”이라면서 “결과에 대해서는 당내 안정이라는 대의를 위해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관위는 경선후보자에 대해 오는 20일 경선설명회를 갖고 경선후보 및 선거운동,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 등의 절차를 통해 5월1일까지 후보자 선출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