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합의를 통해 충남에는 선거구 통폐합 없이 모두 5개의 선거구를 신설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충남의 일부 군지역 인구유출에 따라 선거구 통폐합 위기에 놓인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정문(천안병) 국회의원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 2018년 헌법재판소는 광역의원 선거구간 인구편차 기준을 기존 2대 1에서 3대 1로 판결한 바 있다. 이에 충남 서천군과 금산군을 포함한 전국 17개 지역이 선거구 조정대상으로 분류되고, 광역의원 또한 각각 2명에서 1명으로 축소될 위기에 놓여있었다.
이에 이정문 의원은 “농어촌 지역은 인구수 기준으로 광역의원을 산정하면 광역의원이 계속 감소할 수밖에 없어 지역특성을 고려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선거구 통폐합 가능성이 점쳐졌던 충남 서천군과 금산군에 인구 5만명 이상 시·군·구 미통합 원칙을 적용해 기존대로 2명의 광역의원을 각각 유지할 수 있게 됐고, 천안1·아산2·서산1·당진1곳 등 충남에 5개 선거구를 순증시키는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