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대부분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은 아랑곳 없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백석동 지역봉사단체인 따뜻한 손길(회장 이상용)이 관내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75명에게 떡과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날 나눔활동은 삼성전자서비스 중부지사(이갑용 지원그룹장) 지원을 받아 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했고, 백석동의 홀몸노인·조손가정 등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단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도시락을 포장해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전달했다.
심상덕 따뜻한 손길 사무국장은 “이웃들을 향한 봉사단원들의 사랑이 도시락에 잘 담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천안시는 21일 천안우리신협 김영순 이사장과 천안상록회 이순옥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빵 후원금(2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천안우리신협의 후원금으로 천안상록회(회장 이순옥)는 월 2회 직접 빵을 만들어 아동생활시설 14개소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순 천안우리신협 이사장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보호아동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과 지원활동을 확대해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성1동은 23일 광명만두(대표 백남호)와 ‘이웃사랑나눔가게’ 5호점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광명만두는 두정동에서 26년째 영업하며 매년 저소득층을 위해 쌀, 라면, 화장지 등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전달된 물품은 행복키움지원단이 도움이 필요한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백남호 대표는 “좋은 기회가 닿아 우리동네나눔가게로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메디인한방병원(병원장 최강민)은 개원 3주년을 기념해 24일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백미 300kg(100여만 원 상당)을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정지표)에 전달했다.
천안 불당동에 위치한 메디인한방병원은 한의학·의학 중심의 협진병원으로 전문인력과 의료시설로 통증 재활치료,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체형교정 치료 등 개인별 맞춤 진료시스템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강민 병원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후원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