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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청소년·청년 ‘다양한 활동’ 

‘청년기금 200억’ 조성 시도 청소년국제교류프로그램 운영 등 

등록일 2022년04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청년기금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50만 이상 대도시 최초로 200억원의 청년기금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기금은 전국 최대규모라고 했다. 

시는 청년의 생활 및 주거안정 지원, 청년문화예술 활성화 및 청년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 청년의 교육능력개발과 창업육성지원, 청년시설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청년기금을 설치한다.

천안청년기금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2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시는 기금운용계획 등을 심의할 청년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효율적인 기금관리를 도모할 방침이다.

천안시는 청년지원사업을 위한 안정적 재원확보 및 탄력적 운용으로 청년기금이 천안 청년의 자립기반 형성과 삶의 질 향상,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될 천안청년기금은 청년들이 천안에서 터전을 잡고 살아갈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을 위한 따뜻하고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천안시, 5개지역과 청년 64명 채용협약 
 

천안시는 29일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참여한 5개 기업과 ‘천안시 직업교육 혁신지구 참여학생 및 지역 청년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64명의 지역청년들에게 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문상인 ㈜대일공업·㈜알가 대표이사, 김종노 ㈜소노인터내셔널 천안지점 총지배인, 노종관 ㈜웅진보안시스템 대표이사, 정덕문 ㈜현보 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5개 기업은 맞춤형 청년 인재양성과 고용촉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하고, ▶㈜대일공업과 ㈜알가는 4명 ▶㈜소노인터내셔널 천안지점은 40명 ▶㈜웅진보안시스템은 10명 ▶㈜현보는 10명씩 지역청년을 채용하기로 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은 천안시가 교육부 공모에 충청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작년부터 수행하는 사업이다. 직업계고 학생들의 선(先) 취업과 지역대학에서의 후(後) 학습을 연계해 지역 인재육성과 지역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안시는 이 사업으로 작년 ㈜신라정밀과 SFA반도체, 하나마이크론 등 기업체에 모두 56명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우수운영기관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위원 ‘재정비’ 
 

천안시는 지난 3월3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천안시 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정넷) 신규위원 위촉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이달 추가모집된 11명의 신규위원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4개 분과 55명의 위원(참여소통 14, 일자리교육 14, 문화여가 14, 주거복지 13)을 재구성했다. 

분과별·전체회의에서는 ▶청정넷 이용가이드 제작 ▶도내 청년단체 연대와의 협약체결 ▶2022년 월별운영계획 수립 등의 안건을 본격 논의했다.
제1기 천안시 청정넷은 지난해 6월 출범한 이후 ‘청년의 소화제(소통·화·제안)’를 슬로건으로 선정하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각종 워크숍, 간담회, 청년주간행사 등을 개최해 지역 청년들간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넓혀 시대에 당면한 청년문제를 공론화했으며, 아산시 청년위원회와의 협약체결을 통한 상호협력 구축, 천안시 청년정책 제안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청소년시설 2곳 ‘국제교류프로그램 운영기관’ 선정 
 

‘천안시청소년수련관’과 ‘성정청소년문화의집’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2022 청소년 국제교류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양 기관은 청소년의 글로벌 의식을 고취하고 국제적 역량강화 및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최인선)은 올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세계시민교육, SDGs 주제토론, 요리레시피 개발, 온라인 요리교류 등을 진행한다. 한국 청소년 15명과 필리핀 청소년 10명이 참여해 전 지구적 이슈인 SDGs 목표와 양국의 역사, 요리를 주제로 서로의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배워본다.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총 7회에 걸쳐 비대면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천안시 성정청소년문화의집은 ‘아이코! 지구, 에코! 쿠킹’을 주제로 청소년SDGs 실천과제 수립, 요리를 통한 문화교류,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코! 지구, 에코! 쿠킹’은 국내·외 청소년 18명을 대상으로 7월~10월 7회 운영된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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