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은 유명하다.
모두가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기세에 두려워했지만, 다윗의 기세는 그보다 더 대단했다. 그건 하나님에 대한 단호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삼상17:37)”
크리스찬(기독교인)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다. 그러나 믿지 않는 것과 같이 하기에 '힘'을 얻지 못하고, 힘이 없으므로 세상에 빛과 소금처럼 살지를 못한다. 다윗처럼, 다니엘처럼 한 점 의심없는 절대적 믿음을 가질때 골리앗도 쓰러뜨리고 사자굴에 던져져도 살아나올 수 있다. 다윗의 싸움을 통해 그의 대단한 기세가 굳건한 믿음에서 나오는 것을 봐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도망했다. 사울 또한 다윗에게 말하길,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으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삼상17:33)”
▲ 양치기 소년 다윗은 사자와 곰, 늑대 등 맹수들로부터 양을 지켜야 하는 목동으로서 물매를 잘 다뤘다.
다윗이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골리앗은 갑옷도 입지 않고 막대기를 든 소년 다윗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왔구나.” 불같이 화가 난 골리앗은 “내가 네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했다.
다윗은 무어라 말했을까?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삼상17:45).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어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블레셋 사람이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이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삼상17:49)
사울과 이스라엘, 그리고 다윗. 이들은 <생각의 차이>를 보였다. 사울과 이스라엘은 골리앗의 위세만 보았고, 다윗은 하나님의 능력과 도우심을 바라보았다.
원샷원킬인데 왜 돌 다섯 개?
▲ 성경에서는 거인족의 5명이 등장한다. 골리앗, 이스비브놉, 삽, 라흐미(골리앗의 동생), 손가락과 발가락이 각각 6개씩인 거인이 그들이다.
블레셋 군대에는 눈에 띄는 거인이 5명이었고, 그중 하나가 골리앗이었다. 다윗은 이들 5인을 모두 쓰러뜨리겠다는 전의를 다진 것이다. 다섯개의 돌과 다섯명의 골리앗.
골리앗 외 4명의 거인 중 첫 번째가 ‘이스비브놉’이다.
“거인족의 아들 중에 무게가 삼백세겔 되는 놋 창을 들고 새 칼을 찬 이스비브놉이 다윗을 죽이려 하므로(삼하21:16)”
하지만 아비새가 다윗을 도와 그 블레셋 사람을 쳐죽였다.
두 번째가 ‘삽’이다.
“그 후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는 거인족의 아들 중의 삽을 쳐죽였고(삼하21:18)”
셋째는 골리앗의 동생 ‘라흐미’다.
“또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베들레헴 사람 야레오르김의 아들 엘하난은 가드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그 자의 창 자루는 베틀 채 같았더라(삼하21:19)”
넷째는 성경속에 이름이 없다.
“또 가드에서 전쟁할 때에 그 곳에 키가 큰 자 하나는 손가락과 발가락이 각기 여섯 개씩 모두 스물네개가 있는데 그도 거인족의 소생이라.”
그 또한 다윗의 형 삼마의 아들 요나단이 죽였다.
이로써 “이 네사람 가드의 거인족의 소생이 다윗의 손과 그의 부하들의 손에 다 넘어졌더라(삼하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