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축구단이 K3리그에서의 마지막인 2022시즌의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천안시축구단은 2023년 프로진출을 앞두고 K3리그에서 마지막 시즌인 만큼 유니폼에 많은 의미를 담았다. 천안시축구단의 팀컬러인 하늘색(홈)과 화이트(어웨이)를 활용한 유니폼으로 각 유니폼의 상·하의를 교차착용할 수 있게 제작해 다양함을 더했다.
필드 유니폼에는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구단의 역사와 정체성을 녹여냈다. 엠블럼 교체를 앞두고 15년간의 역사가 담긴 엠블럼의 아웃라인을 패턴화했으며 상승곡선을 넣어 2023년 K리그 참가에 대한 기대감과 상승을 표현했다.
GK유니폼 또한 엠블럼을 분할해 곡선을 패턴화했고 낮의 하늘인 하늘색과 대비되는 밤하늘과 노을을 의미하는 주황색을 활용해 다채로운 조합을 더했다. 또 유니폼의 목 안쪽과 하의 라인에는 ‘NL2008-2022K3’라는 문구를 새겨넣어 2008년 창단과 함께 참가한 내셔널리그와 세미프로에서 역사를 마무리하는 2022시즌 K3리그를 상징했다.
유니폼은 17일부터 오후 3시부터 온라인스토어(cheonancityfc.kr/store) 통해 프리오더를 시작한다. 프리오더는 유니폼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K3 마지막 시즌, 스쿼드 공개
2023시즌 K리그 진출에 앞서 올해 K3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맞이하는 천안시축구단이 올시즌 나서게 될 스쿼드와 선수 등번호를 공개했다.
이예찬, 제종현 등 기존 핵심선수들 대부분은 이전과 같은 등번호를 유지했으며, 이중 등번호가 변동된 선수는 베테랑 미드필더 조재철이 기존 21번에서 팀의 간판을 상징하는 7번을 부여받았다. 또한 주전 미드필더 윤용호도 42번에서 8번으로 등번호가 변경됐다.
이번 시즌 천안시축구단으로 새로 합류한 공격수 김찬희와 문준호는 각각 10번 9번을 배정받았으며, 풍부한 K리그 경험을 보유한 센터백 강지용은 5번을 받았다. 신인선수로 데뷔하게 될 미드필더 김성주는 등번호 15번을 달고 첫 성인무대에 도전한다.
새로운 등번호와 함께 천안시축구단이 K3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