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주 천안시의회 의원이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시 장애인체육 진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재훈 나사렛대 교수는 발제를 통해 “장애인 체육지원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과 제도개선이 이뤄지려면 장애인체육종합대책 수립, 장애인 체육시설 확보와 효율적인 운영·관리, 장애인 지도자의 공공체육시설 배치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날 토론자로는 이석산 한국스포츠시설학회 이사, 구교만 백석대교수, 최재섭 충남장애인체육회 체육진흥부장이 나섰다. 이들은 타 지자체 사례를 통한 천안시 장애인체육 지원체계 개선과 장애인 체육조례 및 예산에 대한 체계적 지원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박남주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천안시 장애인 체육지원이 간접적이고 추상적이지 않게 직접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