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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재택치료 3000명까지’ 가능

재택치료자 관리의료기관 7개소 지정, 재택치료 중심 의료대응체계로 전환

등록일 2022년02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확진자 증가에 따른 의료체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재택치료자의 건강상태를 관리하는 의료기관 7개소를 지정했다. 이들 7개 의료기관은 천안의료원, 천안충무병원, 화인메트로병원, 백석요양병원, 가야요양병원, 두정이진병원, 선한이웃요양병원이다. 

시는 앞서 최근 확진자 대부분이 경증·무증상으로 재택치료를 받는 확진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해 의료지원 과부하 상태를 해소하고자 7개 의료기관을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7개 의료기관이 관리가능한 환자는 모두 1750명이다.

7일 0시 기준 천안시 재택치료 환자는 342명으로, 7개 의료기관 관리가능 인원의 20%를 차지한다.
 

https://blog.naver.com/pusol0113/222587837648


시는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천안시의사회, 천안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3개소는 예비로 확보했다.

이번 협약으로 천안시의사회 소속 23개 병·의원은 재택치료자 관리·운영에 힘을 보태기로 했으며, 시는 이를 통해 기존 1750명에서 약 3000명 이상의 재택치료자를 관리할 수 있어 관리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은 재택치료 결정 대상자를 확인해 초기 건강상태를 문진하고 7일간 24시간 이상징후 등을 모니터링해 1일 2회 진료지원시스템에 결과를 입력한다. 이상징후 발견시에는 비대면으로 상담·처방하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집중 모니터링한다. 

천안시는 재택치료 중심 의료대응체계 전환으로 관리의료기관을 지정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관리의료기관 확충과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돈 시장은 “동참해 주시는 의료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가 다시한번 힘을 모아 견뎌내면 일상의 길이 조금 더 가까워질 것이라 믿는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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