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제3회 자치분권어워드에서 정책(청년정책), 지역브랜드(투자유치) 분야에서 각각 금상, 은상을 수상했다.
19일 광명시에서 열린 제3회 자치분권어워드는 ‘대한민국을 키우는 힘!, 지역이 브랜드다!’라는 주제로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자치분권대학, 16개 지역MBC에서 공동 주관해 개최한 행사로, 자치분권 2.0 시대에 발맞추어 자치분권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공모로 선정해 시상했다.
아산시는 청년정책의 추진을 위해 충남도 내 최초로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청년전담팀을 신설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2019년 청년 전용공간인 청년아지트 나와유를 개설해 운영하는 등 제도적·공간적 지원 기반을 선도적으로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청년내일카드, 청년취업스터디 스파르타, 청년정책마켓, 아산한달살이 온앤오프, 지역우수인재 고용촉진사업, 청년커뮤니티 3.14, 청년클래스, 청년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 등의 다양한 정책들을 연계 추진하여 지난해 청년정책 관련 7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명실공히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청년정책을 펼치는 도시로 인정받았다.
또 아산시는 기업투자유치를 위해 기업유치 전담조직을 구성해 신규투자를 계획 중인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도로교통망 및 산업단지 조성현황, 공장설립 관련 인허가, 각종 기업지원 시책 등을 포함한 맞춤형 상담 등의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쳤다.
기업들이 계획입지를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투자기업이 원하는 상황과 여건에 따른 맞춤형 부지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같은 적극행정이 지난 2021년 국내외 총 41개 기업의 투자유치로 이어져 아산시는 역대 최고 기업유치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자치행정과 이선열씨는 “청년주도의 정책추진, 그리고 적극행정을 통한 기업 투자유치는 우리의 문제를 우리 스스로 해결하자는 자치분권의 가치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라며 “주민과 기초자치단체 중심의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