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관내 기관들이 설을 맞이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거나 해당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토영)은 25일 오전 북면 장애인거주시설인 위례성단기보호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설맞이 위문방문은 지역에 있는 보살핌이 필요한 사회 취약계층을 찾아 위로하고 환자들의 상황과 재활시설 등을 둘러본 후 봉사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준비됐다. 

송토영 교육장은 “취약계층들에 대해 지속적이고 따뜻한 관심을 갖고 작은 정성이라도 나누는 문화확산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과 교육가족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25일 설을 맞아 병천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전문관)에 250만원 상당의 생필품(쌀·휴지·라면 등)을 후원했다.

이날 후원받은 물품은 병천면에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이나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기 총장은 “명절을 어렵게 보내실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조재광)는 26일 오전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경찰발전협의회원 등이 목천읍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사랑과 평화의 집’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8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한 뒤 시설 관계자와 입소자들을 격려하고 명절 덕담을 나눴다. 
 

천안세무서(서장 임지순)는 26일 청룡동(동장 임병학)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천안세무서는 2021년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실시해 명절마다 기부하고 있으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천안지사(지사장 선상욱)는 27일 나눔플러스 천안시 지역본부를 방문해 설맞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천안지사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플러스 천안시지역본부에 모두 120포의 쌀을 전달했다. 선상욱 지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주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