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민들이 모은 성금 8040만원을 저소득층 1608명에게 설 명절 위문금으로 지원한다. 지원금은 천안시민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개인, 단체, 기업기부, 아너소사이어티, 착한 일터, 착한 가게, 착한 가정 등 나눔문화를 이끄는 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하면서 조성한 성금이다.
천안시는 매년 연말연시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나눔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나눔캠페인은 작년 12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62일간 진행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천안지역 각계각층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KJ 사랑주식회사는 지난 21일 천안시청에서 앞으로 1년동안 천안시에 사랑의 쌀과 마스크을 후원하기 위한 전달식을 열었다. KJ 사랑주식회사는 오피스텔이 계약될 때마다 고객명의의 기부 행사를 추진하고, 기부행사로 적립된 쌀과 마스크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첫 후원으로 쌀 10kg 300포와 마스크 600박스(3만장)을 기부했으며, 시는 기부받은 쌀과 마스크를 장애인복지단체 등 관내 도움이 필요한 시설에 전달했다.
21일 입장면 호당리 소재 별가식품(대표이사 임종심)은 420kg(100만원 상당)의 떡국떡을 입장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별가식품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떡국떡을 전달했으며, 이날 기탁받은 떡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입장면의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천안동남소방서 풍세면여성의용소방대(대장 양미정)는 22일 ‘사랑의 흰떡나눔 행사’를 갖고 독거노인가구 20여 가구를 방문해 떡을 전달했다. 풍세면여성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의 봉사단체로서 평소 화재예방활동 및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보조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농협은행 천안시지부는 24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설맞이 사랑의 떡국떡 300박스를 천안시에 전달했다. 이날 떡국떡 나눔행사는 농협은행 천안시지부(지부장 김용문)·시금고지점(지점장 이규영)과 박상돈 천안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농협은행 천안시지부가 준비한 떡국떡 2kg(300박스)을 그동안 민간후원으로 식사를 지원받다가 잠시 도시락 지원이 중단된 어르신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다울새싹삼(대표 송인천)은 작년 7월에 새싹삼 장아찌 나눔행사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홀로 삶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24일 새싹삼 장아찌 648인분을 기부했다. 이날 후원된 새싹삼장아찌는 관내 독거노인가구 등 취약계층 648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주미유통은 작년 7월 개업과 동시에 매월 직산읍에 바나나맛 우유(150여 개)를 지정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물품은 설명절을 맞이해 관내 무료급식소, 아동복지시설 9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천안세무서(서장 임지순)는 24일 청룡동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신방동행복키움지원단(단장 신동미)는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가구 50세대에 떡국떡 등 설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방동행복키움지원단(단장 신동미), 광명기획(대표 전해천 ) 등의 후원으로 명절음식, 한과, 떡국떡 등이 포함된 선물꾸러미를 준비해 취약계층과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했다.
천안오룡라이온스클럽(회장 김진형)은 설명절을 맞아 쌀(10kg) 45포를 봉명동에 기탁했다. 쌀은 천안오룡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마련했으며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 위례성봉사회(회장 김남훈)는 쌍용2동에 쌀, 라면 등 생필품꾸러미 10박스를 기탁했으며, 성환읍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이종팔)는 성환읍(읍장 오병창)에 쌀(10kg) 30포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