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동남경찰서, 동남모범운전자회가 14일 동남구청 버들육거리 일원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교통법규준수 집중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새해 바뀌고 강화되는 교통법규를 시민들에게 적극 알려 시민들이 준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특히 강화된 교통법규가 운전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이 많아 이를 집중홍보했다. 운전자는 우회전 시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하며 보행자가 다 건넌 후 진행해야 한다. 어길 경우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으로 보험료 할증 및 범칙금과 벌점이 부과된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제한속도보다 시속 20km를 초과하면 1회 위험은 보험료 5%가, 2회 이상 위반은 보험료 10%가 할증된다.
이경열 교통정책과장은 “올해부터 보행자를 보호하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교통법규 위반시 보험료가 할증되는 만큼, 시민들도 교통법규를 준수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20일에는 천안시청 앞 사거리에서 민관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월2회 이상 지속해서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