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022년 ‘천안형 청년도전 프로젝트’를 청년정책 신규사업으로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 문제를 청년이 스스로 발굴·기획하고 개선방안까지 도출해 제안자가 실행하도록 운영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창출사업이다. 시는 사업제안과 추진과정에서 청년참여를 높여 청년의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공모주제는 지역의 공공과제 및 청년문제 해소방안, 코로나19 극복사업 제안, 청년정책 홍보, 청년문화 활성화 등이며 그밖에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천안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천안시에 거주하는 청년 또는 천안시 소재 비영리 법인·단체·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공모 접수기간은 1월17일부터 2월23일까지이며, 시는 3월 중 적격성 검토를 거쳐 4월까지 서류심사와 발표(PPT)심사, 심의 등을 진행하고 5월 중 모두 5개의 우수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5개 우수제안은 시장상과 함께 최우수 1명 100만원, 우수 2명 50만원, 장려 2명 30만원 시상금을 받게 된다.
시는 우수제안 내용 중 총 1억원 예산범위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차등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사업추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비, 콘텐츠 제작비, 홍보비, 사업추진 관련 소모품 구입비, 활동비 등이다.
문의: 청년담당관 청년정책팀(☎041-521-5501)
청년정책과 청정넷 운영방향 논의
천안시는 2022년 청년정책시행계획에 대한 의견수렴 및 청년정책네트워크(청정넷) 운영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2일 청정넷 운영위원회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는 청정넷 임대건 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에 열린 정기총회 내용에 대한 논의 및 분과별 의견취합 등을 진행했다.
‘청년이 활동하고 공감하며,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천안’을 정책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담은 2022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임대건 위원장은 “천안시의 청년발전을 위해 청년의 현실을 반영한 참신한 정책들을 제안하고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6월 출범한 천안청년정책네트워크는 월1회 분과별 회의 및 전체회의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2년에는 네트워커 추가모집으로 새로운 활동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천안시는 불당동 청년센터 조성의 전반적인 과정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고자 같은 날 시청 상황실에서 공간기획단 2차간담회를 열어 실시설계에 대한 의견교류와 최종점검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