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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천순 의장 “천안시장 출마를 고합니다”

12년간의 의정활동과 국회의원 보좌관 등 다양한 경험 내세워 

등록일 2022년01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황천순(49·더불어민주당) 천안시의장이 10일 ‘천안시장 출마선언문’을 냈다.

그는 먼저 제8대 후반기 천안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시민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얼마나 노력해왔는지를 밝혔다. 

현실을 벗어난 아파트 고분양가 문제를 개선하고자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분양가를 낮췄고,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해 거주기간 6개월 제한을 제도화하기도 했다. 천안삼거리공원 여·야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과 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한 수거체험과 간담회도 진행했다. 

그는 천안을 ▷도·농 복합도시 ▷경부선으로 동서가 단절된 도시 ▷젊고 역동적인 곳이지만 해마다 출생률이 낮아지고 고령인구가 급증하는 도시 ▷사통팔달 교통도시지만 대중교통이용이 불편한 도시로 내다봤다. 

황 의장은 “천안은 경쟁력 있는 도시지만 이면에는 불균형이 심한 도시로 세대간, 계층간, 지역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활기찬 도시로 거듭나는데 시민여러분과 행복한 동행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적으로 3가지 부문으로 나눠 공약을 밝혔다.

‘공감하는 천안’에서는 시민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일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아동학대가 없도록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청년정보포털을 구축해 청년들이 원하는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어르신을 위한 노인체육특화도시를 조성하고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신설해 효율적인 공동주택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균형발전’과 관련해서는 동남부 지역에 신도시를 조성해 동서균형발전과 더불어 세종시와의 연결고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북쪽으로는 종축장 이전부지에 첨단산업국가산단을 조성해 남쪽으로는 시세확장, 북쪽으로는 수도권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겠다고 했다. 경부선 지하화 등을 통한 원도심활성화와 천안시개발공사 설립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역동적인 천안’에는 어느 곳에서도 도보로 공원을 갈 수 있도록 하고,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첨단미래산업을 유치해 일자리가 넘쳐나도록 하고, 탄소중립을 통한 환경안전도시를 만드는 것도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잘사는 농촌을 위해 경관농업, 치유농업, 스마트팜 활성화를 통한 농촌의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황천순 의장은 “저는 국회의원 보좌관을 비롯해 천안시의회 의장을 지냈고 충남지사 인수위 비서실장과 충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도 맡았었다”며 “이런 경험과 12년의 의정활동을 통해 천안의 장·단점을 잘 아는 경쟁력으로 천안시장에 도전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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