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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올해도 천안빵을 주목하라 

제과협회 천안시지부, 지역농산물로 만드는 천안빵으로 지역농가와 상생체계 구축 

등록일 2022년01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빵의도시 천안’ 브랜드 구축을 추진중인 천안시와 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올해는 우수한 지역농산물 연계로 농가, 제과업계, 시민 모두가 상생하는 지역 빵산업 육성에 나선다. 
 

▲ 천안의 한 제과점이 지역 친환경 딸기를 사용한 케이크를 선보였다.


지난해 천안시와 제과협회 천안시지부는 호두과자를 비롯한 천안빵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재조명했으며 지역 내 우수한 빵집을 적극 홍보·육성하기 위해 10월10일 ‘빵빵데이’ 축제를 운영했다. 또 빵빵데이에 대한 상표 출원과 등록을 마쳐 ‘빵의도시 천안’이라는 특색있는 브랜드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는 우수빵집과 지역농산물 연계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농산물 지역 내 소비촉진으로 지역 빵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지도록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제과협회 천안시지부는 지난해 우수임산물 생산자인 광덕의 한 호두농가와 연계해 지역 제과업계가 사용할 수 있도록 깐호두 800kg을 구매했다.
 

또 작년 가을 일기의 영향으로 딸기 산지가격이 상당히 비싸졌음에도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1개월동안 지역 친환경 딸기농가에서 1만kg(1억5000만원 상당) 딸기를 사들여 케이크 등 제빵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지역과 상생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천안만의 빵산업 차별화를 목표로 지역농산물을 사용하는 제과점을 점차 확대해 농가의 안정적 소득향상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더욱 높은 수준의 빵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혁진 천안시지부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제과협회가 앞장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고품질의 좋은 빵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천안빵 하면 건강한 빵이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빵의도시 천안의 목표 중 한 가지가 지역농가와 제과점, 시민이 모두 상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천안팥, 천안밀 등 지역농산물을 사용하는 대한민국 빵의 도시로 거듭나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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