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천안지역 주민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쿠첸은 10월27일 입장면에 전기압력밥솥 10개를 기탁했다. ㈜쿠첸은 입장면 독정리에 2022년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3만408㎡ 부지에 대규모 사업장을 신축 중이다. 이재성 전무는 “지역주민과 동행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종근당키즈벨어린이집(원장 유현주)도 이날 후원금 100만원을 성거읍에 기탁했다. 종근당키즈벨어린이집은 종근당 천안공장 내 보육시설로 2019년 2월에 개원해 현재까지 운영중이다.
후원금은 어린이집에서 진행한 ‘행복나눔 까치밥 바자회’에서 원아들과 종근당 천안공장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27일 원성2동 KB손해보험 보험설계사인 조명선씨 또한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조씨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과 홀몸노인들에 관심을 갖고 남모르게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주고 있다.
후원금은 행복키움지원단 특화사업과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쌍용3동 박선진 통장은 28일 100만원을 기탁했다. 박 통장은 “우리 이웃들이 추워진 겨울을 잘 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정1동 신동아파밀리에아파트 주민들은 ‘희망2022 나눔캠페인’ 이웃돕기성금 60만원을 기부했으며, 천안청당코오롱하늘채아파트 입주민들은 청룡동에 약 90만원을 기탁했다.
29일에는 성남면 신사리에 위치한 보광사 봉사단체 ‘나눔의 손’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쌀 20포를 성남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쌀 20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원성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기성)는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원성1동은 이밖에도 △통장협의회(회장 임광천) 100만원 △삼흥종합건설(대표 이종원) 100만원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재천) 10만원 △방위협의회(회장 모현수)10만원 △새마을부녀회(회장 오정숙) 1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봉명동 무궁화로터리클럽(회장 송옥자)은 취약계층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토퍼 매트리스 15개를 후원했다.
성거읍 보명사(주지 정일스님)도 후원금 100만원을 성거읍에 전달했다. 보명사는 매년 어렵게 지내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쌀과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원성2동은 충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천안시지부(지부장 문형근)에서 지난 29일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원성2동 행복키움지원단 특화사업과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사업, 홀몸노인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남면 신사리에 위치한 ㈜이한산업(대표 오세형)도 성남면에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지정기탁했으며, 성정2동 참조은요양병원(이사장 배상혁)은 성금 27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총판 팍코리아(FAAC KOREA, 대표 이명철)는 30일 병천면에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후원했다. 병천면에 위치한 팍코리아는 출입구, 자동문, 주차자동시스템 등 게이트자동화 기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병천면에 기부하며 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인테리어 업체인 풍세면 넘버원산업개발(대표 전종선)은 30일 지역 내 취약계층에 치킨 25마리를 전달했다. 전종선 대표는 “예전같은 연말 분위기를 낼 수는 없지만 집에서라도 배부르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마련했다”고 말했다.
같은날 봉명동에는 익명의 기부천사가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찾아와 성금 100만원을 기부하고 갔으며, 일봉동에도 익명의 기부자가 행정복지센터에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청룡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일랑)는 청룡동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주식회사 에스엘디(SLD)는 30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사)한마음장애인복지회(회장 송순왕)는 지난 29일 천안시를 방문해 성금 600만원을 전달했으며, (사)한국장애인한걸음더동행(대표 함창열)은 30일 천안시 장애인을 위해 쌀 10kg 60포와 라면 65박스를 기부했다.
이웃돕기는 연말을 지나 연초로 이어졌다.
지표건설(대표이사 정지표)은 지난 3일 2022년 천안시 새해 첫 기부를 실천했다.
지표건설은 주거빈곤아동 주거환경 개선 및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의 완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00만원의 후원금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북면에 거주하는 이기연씨는 이웃돕기성금 105만5000원을 기부했다. 목천읍 초원아파트에서 경비로 일하고 있는 이씨는 지역의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월급과 휴가비를 모아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목천읍 주민 김선애씨도 이웃돕기성금 50만원을 목천읍에 전달했다.
청룡동 주민 김종호씨는 성금 20만원을 청룡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으며, 쌍용3동 타이거태권도장(관장 김승순)은 4일 라면 1235개를 기부했다.
흰돌주식회사(대표 유완준)도 천안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과 지역인재 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천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상돈)과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정지표)에 후원금 각각 1000만원씩을 전달했다.
유완준 대표는 “이번 후원금이 지역사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후원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목천읍은 5일 익명의 기부자가 성금 108만100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성금이 든 봉투와 돼지저금통을 전달하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천안 용화사(주지 지용스님)는 목천읍에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기부했고, 불당시티프라디움 3차 입주민들은 성금 255만5600원을 불당1동에 기부했다. 불당시티프라디움 3차 단지관리단은 입주민을 대상으로 군밤, 군고구마, 붕어빵 등을 판매하고 벌어들인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천안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창원)는 5일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의 신학기 용품지원을 위해 문화상품권 140장(140만원 상당)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정지표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향한 관심과 후원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도움을 준 손길들에 감사함을 전했다.
천안불교사암연합회(회장 인경스님)는 6일 천안시청을 찾아 복지시설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천안불교사암연합회는 지역 내 사찰 15개 종단 60개 사찰을 통해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불교단체이다.
동면(면장 김종석)은 지난 5일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동전꾸러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이름을 밝히기를 희망하지 않은 어르신으로, 동전별로 구분해 모은 꾸러미가 담긴 검은 비닐봉지를 전달했다.
봉명동 황보가(家)코다리(대표 황보미정) 음식점은 후원금 30여만원을 기부했고, 청지태권도장(관장 강대영)은 라면 1000봉지와 핫팩 500개를 청룡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태권박사체육관 신대관(관장 손영식)도 이날 부성2동에 라면 37박스(115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중앙동 20통 경로당(회장 이윤표)은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20통 경로당 회원들이 천안시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백석대학교 일자리창출센터 등을 통해 받은 근로소득을 모아 성금을 마련됐다.
또한 LS일렉트릭 노동조합 천안지부(지부장 김창원)는 이웃돕기성금 200만원을 목천읍에 기탁했다.
㈜삼아리테일(대표 박민영)은 취약계층 아동이 영양보충을 할 수 있는 스포츠 에너지바 3300개(약 400만원 상당)를 백석동에 후원했다.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은 ‘사랑나눔캠페인’으로 밀양 얼음골 사과 100박스를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천안지역 무료급식소, 요양병원, 요양원 등에 보람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천안중앙시장상인회(회장 김준수)는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300만원을 천안시에 전달했다. 김준수 천안중앙시장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금이 전달돼 따뜻한 온기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불당마을동일하이빌(입주자대표 남상규)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600만원을 기부했으며, 쌍용1동 주민 이정문씨는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태권박사&스포츠짐 두정관·성성관(관장 최성진)은 7일 라면 60박스(180만원 상당)를 부성2동에 기부했다.
천안새마을금고(이사장 이재우)는 아동·청소년 취약계층의 학업장려를 위해 후원금 1658만 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재우 이사장은 “취약계층의 신학기 용품마련과 학업장려를 위해 새마을금고가 모은 금액과 2021년 사랑의 좀도리운동 모금액을 합쳐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