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적 설계검토 등 의견반영 위해 시는 시청사 이전과 관련, 지난 15일(목) 15명으로 구성된 건축설계자문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공무원(4명), 교수(9명), 시의원(1명), 건축사(1명)의 자문위원들은 청사건립을 위한 종합적인 설계검토 및 신기술·신공법 등 의견반영을 위해 이같은 회의를 가진 것. 자문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시청사 기본설계와 관련해 당선업체인 (주)희림에게 당선작품에 대한 기본 구상안을 설명듣고 기본설계와 관련한 자문 및 협의, 기본설계 과업지시서의 타당성 검토를 자문했다. 시는 이날 검토된 사항과 심사위원회 위원의 심사의견, 직원토론회 의견 등을 기본설계 과업지시서에 반영해 과업지시서를 확정한다. 또 (주)희림에 90일간의 기본설계용역 기간을 주고 7월경 실시설계를 거쳐 올 12월경이나 내년초에 착공, 2005년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자문위원회는 ▲기본설계 중간보고 ▲기본설계완료후 ▲실시설계중간보고 ▲실시설계완료 후의 설계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타당성을 자문한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