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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이재관 ‘천안시장 도전’ 선언

세종시와 대전시 행정부시장 역임, 지난 연말 퇴임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원서 제출

등록일 2022년01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 연 도의원, 김영수 전 시의원 및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이규희 전 국회의원, 이종담 시의원, 장기수 전 시의원 및 충남청소년진흥원장, 한태선 전 천안시장 후보 및 청와대행정관, 황천순 시의원(시의장)’
 

▲ 이재관 전 소청심사위원장이 지난 12월31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이들 7명에 더해 이재관(57) 전 소청심사위원장(차관급)이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로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 12월29일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 정무특보에 임명된 이재관 전 위원장은 12월31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에 입당서를 제출했음을 알렸다. 이후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문진석(천안갑)·박완주(천안을)·이정문(천안병) 천안국회의원 등을 예방하며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돌입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민심의 바램을 이루기 위해 ‘하늘 아래 최고로 편안한 천안’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유홍준 천안시지회장을 시작으로 천안지역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고 있다. 

이 위원장은 1965년 천안 출신으로 천안중앙고,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천안시(옛천안군) 문화공보실장, 충남도 경제통상실장, 행안부 정책기획관·지방자치분권실장 등을 거쳤고 세종시와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했다. 

차관급인 소청심사위원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을 마감한 그는 오는 6월1일 지방선거 천안시장 출마를 위해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그가 내다보는 천안은 양적성장에 비해 질적성장이 부족하며, 이같은 부분을 고려해 행정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이재관 위원장은 일단 “다가오는 3월9일 이재명 후보의 대선승리와 더불어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필승의 견인차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월22일, 모교에서 출판기념회 개최


이재관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천안중앙고등학교 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 전 부시장은 책에서 성장과정과 공직생활, 그리고 천안에 대한 비전을 담아내고 있다.

1부에서는 광덕 시골마을에서 자라면서 겪은 소소한 이야기를 꾸밈없이 담아냈고, 2부 공직생활기록은 중앙부처와 지방을 두루 경험하면서 체험한 일들을 정리했다. 특히 천안시·군 통합, 공공근로사업, 세종시 출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등 굵직한 국가적 현안과제를 다뤘던 일들을 언급했다. 

3부에서는 천안에 대한 비전을 담고 있다. 정부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메가시티를 담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천안의 미래경쟁력을 메가시티에서 찾았다. 

이 전 부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출판기념회 개최를 놓고 많이 고민했다며, 공직사퇴 후 첫 인사로써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모교인 천안중앙고를 행사장소로 선택한 것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학창시절의 순수한 마음으로 되돌아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전했다. ‘다시 처음으로’라는 책자의 제목도 공직을 사퇴하고 고향인 천안시장에 도전하는 마음가짐이 처음 공직에 입문했을 때의 초심과 같다는 점을 피력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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