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천안역사 증·개축’ 1월부터 설계 재착수

2020년 9월 타당성 재조사로 중지된 역사설계 재개

등록일 2022년01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천안역사 증·개축’이 다시 본격화된다.

시는 국가철도공단의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 타당성 재조사(이하 타당성 재조사)로 중단됐던 천안역사 증개축 설계를 2022년 1월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천안역사 증개축 설계는 2018년 국가철도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8월 착수했으나 타당성 재조사로 2020년 9월 중지됐다. 이에 천안시는 천안~청주공항 사업과는 별개로 국가철도공단과 국토교통부에 조속한 역사설계 재착수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1월부터 재개하게 됐다.

그동안 천안시는 사업비를 증액시키고 사업비 증액에 따른 설계비 수시배정예산 15억원을 배정받았다. 또 천안역세권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되는 천안역사 구상안을 제시해 국가철도공단에 반영을 요청했다.

증·개축 사업은 증축 2953㎡, 개량 5207㎡, 존치 305㎡ 등 사업량 8465㎡ 규모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오는 2023년 역사건립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안역사 증개축은 위·수탁 협약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이 현상공모로 발주해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 중이며, 재착수 용역기간은 약 1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비는 284억원에서 500억원 내외로 대폭 증액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그간 문진석 국회의원과 함께 국토교통부와 기재부, 국가철도공단과 긴밀한 협의로 사업비 증액은 물론 중지되었던 실시설계를 재개하게 되었다”며 “정상궤도에 오른 만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천안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안역세권 도시재생대학 수료식 진행 
 

천안시는 지난 12월30일 천안타운홀에서 2021년 천안역세권 도시재생대학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일부터 30일까지 9회에 걸쳐 ‘도시재생과 창업’이라는 주제로 도시재생뉴딜의 이해, 지역 자원조사, 지역브랜드 전략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도시재생분야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했다.

천안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중심시가지 유형사업으로 혁신지구 및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과 연계해 청년창업·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역세권 지역의 활성화를 촉진시킬 예정이다.

원종민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은 다양한 주체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해 추진돼야 하는 만큼 시민분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고 앞으로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