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북면 마을복지계획추진단(단장 손영목)은 지난 29일 북면지역아동센터(센터장 성부현)와 ‘북면하천생태계 그린환경만들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많은 캠핑객의 이용으로 오염되고 있는 병천천을 주제로, 충남세이브더칠드런 아동참여사업에 선정돼 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내년 1월 중으로 SNS를 통한 인터뷰 동영상 제작, 현수막 게시 및 하천정화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손영목 단장은 “어렸을 적 북면은 깨끗한 물에서만 산다는 가재와 물고기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보기가 힘들다”며, “이번 그린환경만들기를 통해 옛 모습을 다시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두균 북면장은 “병천천 캠핑객들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의 환경캠페인이 생태계를 정화하고 캠핑객들의 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