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천안 버섯농가, ‘열매마표고버섯’ 재배성공

2년 연구 끝에 피로회복, 변비, 뼈건강 등에 효능있는 열매마표고버섯 본격수확

등록일 2021년12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열매마를 이용한 표고버섯 재배에 성공한 가송영농조합법인(대표 서필원)이 ‘열매마표고버섯’ 수확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열대 식물인 열매마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서 재배되며 피로회복, 변비, 뼈건강, 위건강, 간기능 강화, 신장질환예방, 항산화효과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필원 대표는 열매마를 이용하면 열매마의 유용한 성분을 가진 표고버섯을 생산해 표고버섯 상품을 다양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2019년부터 열매마표고버섯 실증연구을 시작했으며, 여러 차례 시행착오 끝에 마침내 재배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열매마표고버섯 시료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성분분석을 의뢰한 결과 폴리페놀 성분이 일반표고버섯보다 25% 정도 높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폴리페놀 성분은 우리 몸에 있는 활성산소(유해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 물질로 각종 질병 예방과 노화를 막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필원 대표는 “열매마표고버섯 연구를 지속해 브랜드로 출하할 계획이며, 일반표고버섯보다 20~30% 정도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것으로 예상돼 열매마와 표고버섯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