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시는 2021년 각종 기관평가에서 56개의 표창을 받거나 인증을 획득했다고 알렸다.
시에 따르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원스톱 민원창구 우수기관·주거복지 우수지자체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장관상 17개, 도지사상 20개, 기타 16개의 기관상과 인증을 획득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가재난관리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통합지원본부 운영사례 분야 대통령표창(최우수)을 받은데 이어 유해화학물질 매뉴얼 개선분야 장관표창을 받았다.
복지·문화 분야 관련해서는 아동학대 공동대응체계 운영 지자체평가 대상, 공공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우수지자체, 기초생활분야 우수지자체,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지역문화재활용 우수사업 등에 선정됐다.
아울러 계층별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지원사업을 추진해 청년·여성·중장년·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한 공로로 전국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아 70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획득했다.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경영 효율성을 높인 공로로는 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 공모에서 우수지자체에 선정돼 3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고,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지자체 최우수상, 생활원예 체험온실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등 환경·농업 분야에서도 실적을 보였다.
이밖에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원도심지역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에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통계조사업무 유공과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선정 등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민과 시정이 한 마음으로 위기극복을 위해 헌신한 결과”라며, “2022년 임인년(壬寅年)에도 호랑이처럼 힘차게 달려 비상하는 천안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흥타령쌀, 전국우수
천안시 쌀 대표브랜드 ‘흥타령쌀’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쌀로 인정받았다.
천안시는 천안흥타령쌀이 팔도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는 농협브랜드쌀의 지속적인 품질관리 및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진행하는 대회이다.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 브랜드쌀의 품질평가를 통해 농협쌀 고품질화를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평가는 농협RPC 139개소 대표브랜드 1개 중 2020년 판매금액이 10억원 이상인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평가단이 직접 브랜드쌀을 구입해 수분·단백질함량, 완전립, 백도 등 11개 항목과 3년 평균순위 반영으로 대상 1개 브랜드와 우수상 5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차지한 천안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천안흥타령쌀’은 6년연속 30위 이내에 선정됐으며 작년에는 10위권, 올해는 1위에 올라 매년 품질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
2016년 설립한 천안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2021년 천안시 7개농협을 통합한 공동사업법인이다.
천안시, 기초생활보장 우수지자체
천안시가 2021년 한해 기초생활보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어려운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상과 도지사상을 동시에 받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기초생활보장 사업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포상금 300만원을 받았으며, ‘2021년도 충청남도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도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복지부 2021년 기초생활보장 사업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 운영에 따른 합동평가 기준과 제도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또 2021년도 충청남도 기초생활보장 분야도 신규수급자 발굴 및 노력,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운영 실적,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따른 보호실적, 적정급여관리 실적 등을 심사했다.
천안시는 올해 기초생활보장사업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완화에 따른 신규수급자 적극발굴 및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운영을 통한 선제적 권리구제 등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기여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천안시, 공공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상 수상
천안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공공 아동보호체계구축 지자체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12월14일 아동학대 대응체계부문 전국지자체 중 최고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아동보호체계구축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해 역량을 인정받았다.
공공 아동보호체계구축 지자체 평가는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따라 아동보호전담인력 배치, 업무수행 현황, 아동복지사업 운영 등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보호체계 구축에 대한 심사를 벌여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난해 7월 선도적으로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아동보호전담요원을 배치한 천안시는 공공·민간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신속하고 적극적인 아동보호체계 마련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또 일시보호비와 긴급의료비, 심리치료비 등을 신설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천안시시설관리공단,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동흠)은 지난 12월28일 2021년도 천안시 산하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천안시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천안시 산하기관 대상으로 기관별 특성에 맞는 반부패 계획수립, 청렴문화 확산활동 및 추진성과 등 모두 4개 부문, 11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으로 결과를 발표했다.
공단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재인증 획득 △청렴 슬로건 공모전 개최 △찾아가는 청렴·인권교육 △자체 내·외부 청렴도조사 △청렴옴부즈만 활동 △반부패 인프라 운영 △정기적인 인권영향평가 등 전 임직원이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및 부패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해온 바를 인정받아 우수등급을 받았다.
한동흠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올바로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 선정
천안시가 충청남도 2021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작년에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도지사 포상은 2021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최우수한 충청남도 내 우수 시·군에 수여하는 상이다.
천안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촉진을 위해 천안시 산하 전 부서의 협력으로 33억500만 원의 우선구매를 실시했으며, 법정구매 비율인 1%를 훨씬 초과한 2.6%의 성과를 달성해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도모 및 경제적 자립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