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석(67) 천안의료원장이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관련해 현격한 공이 인정돼 천안시장 유공시민표창을 받았다.
이경석 원장은 천안시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설치·운영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예진의사로 근무했다. 특히 코로나19에 취약한 만75세 시민을 시작으로 하루평균 1400명 16만2000여명의 접종에 대한 예진 및 이상반응 모니터링, 이상반응이 나타난 시민에 신속한 대처 등으로 시민의 집단면역 형성 및 시민의 건강한 일상회복에 기여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취약하고 접종에 소외돼 있는 불법체류 외국인(2만명 접종)에게 접종에 대한 설명,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천안시장 표창을 받게 됐다.
이경석 원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모든 방역관계자와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