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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0명', 천안은 매일 집단감염 발생하는 꼴?

천안시, 코로나19 대응부서 토론회 개최… 전력투구 다짐 

등록일 2021년12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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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다. 이 정도면 매일 집단감염이 걸린 것과 같은 수치다. 한때 20여명 발생하는 것도 많다고 생각했었다. 앞으로 줄어들 수도 있지만, 오히려 세자릿수로 늘어날 수 있다.  



대응부서 토론회 ‘확산방지대책 고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욱 강화됐다. 천안은 천안시 나름대로 위기극복을 위한 대책마련에 머리를 짜내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 21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시민들의 고충을 줄이고 효과적인 방역을 추진하기 위해 토론회를 가졌다. 부시장 주재로 열린 토론회는 코로나19 대응부서 19개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 부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코로나19로부터 다시 일상회복으로 돌아갈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결과 부서장들이 공통적으로 인정한 감염확산방지는 ‘예방접종률 향상’과 ‘방역수칙 준수’였다. 이를 위해 시민공감대 형성에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야 한다는 의견을 함께 했다. 

시는 추가접종을 빠르게 끝내고 보육교직원과 영유아보호자 대상으로 3차접종을 독려하기로 했다. 종교시설 방역을 위해서는 최대한 협조를 요청하며, 고위험 종교시설에 대한 선택적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으로는 피해가 큰 소상공인 지원대책에 관해서도 토론을 이어나갔다. 

장기간 영업제한 등으로 자영업자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수도 있는 상황이다. 시는 현재 추진중인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지원사업을 비롯해 모범업소 인센티브 제공, 천안형 공공배달앱 이용홍보, 손실보상·방역지원금 지급 및 전통시장 사용료 감면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예식업체 등에는 고객들에게 계약시점과 방역상황이 다를 수 있음을 계약 사전에 알리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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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업무과중과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응급인력 수혈, 콜센터 업무분담, 외국인 통번역서비스 지원, 의료진 노고에 대한 시민홍보, 신체접촉방지를 위한 목례인사 권장 등의 의견도 나왔다. 

신동헌 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과 직원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다시 한번 더 전력투구하자”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공동체 의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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