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증가추세에 있다. 최근에는 평균 8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천안시가 21일 확진자 증가로 폭증한 검사량을 소화하기 위해 선별진료소 근무인력 확충 및 임금인상 등 근무인력 처우개선에 나섰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전 대비 선별진료소 검사자가 2배 이상 늘면서 발생한 선별진료소 근무 인력의 업무과중(일평균 5500여 건 검사)을 해소해 시민들의 검사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적시검사 등 원활하게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확충할 선별진료소 근무인력은 9명이다. 모두 58명 투입으로 업무 피로도를 줄이고, 특히 의료인력은 높은 업무강도와 수도권 대비 낮았던 임금을 인상해 인력유출을 방지하고 업무숙련도를 높인다.
▲ 천안은 가족과 지인(친구)로부터 전파되는 확진율이 절반을 넘는다. 단독으로 확진되는 예도 20%, 직장동료로부터 확진되는 비율도 13%로 적지 않다.
천안시는 선별진료소를 통해 21일 기준 약 99만건의 검사를 진행해 5831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며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선별진료소 인력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 근무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시민분들이 안심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청소년, 의료진에 컵케이크 전달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 청소년들이 코로나19 예방업무로 고생하고 있는 전담의료진을 위해 천안시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에 직접 만든 컵케이크 100개를 전달했다.
청소년들은 지난 18일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컵케이크를 만들었으며 손편지와 함께 배달했다.
한편 청소년자원봉사단은 이번 나눔실천 봉사활동 외에도 지역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과 기후변화 대응 인식변화 캠페인 등을 운영했다.
청소년자원봉사단 활동참여 문의: ☎041-900-0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