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자신을 그와 동일시하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 

-나는 한가지 책임만 아는데 그것은 사랑하는 것이다- 발베르 카뮈

-입으로 사랑이 많다고 떠벌리는 사람은 실제로는 사랑이 없는 사람이다- 존 보이스

연말이 다가왔다. 이번주가 크리스마스다. 날씨는 더욱 추워지고 있다. 따듯한 방 한칸에 먹을거리와 돈이라도 좀 있다면 겨울도 두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주위에 있다. 그래도 우리나라는 ‘온정’이라는 것이 있어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천안도 연말연시, 기부모금활동을 벌이며 더욱 맹렬히 사랑의 온도를 높이고 있다. 
 

천안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조한영)는 13일 천안시복지재단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린 주식회사(대표 김태식)는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천안사랑장학재단에 2000만원을 쾌척했으며, 신방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200만원의 성금을 내놨다. 
 

나눔과동행 연예인기부천사STORY(대표 최대열)는 14일 취약계층을 위해 전기매트 15개, 생필품키트 100세트, 쿠션 15개를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고, 대전대천안한방병원(병원장 이 현)은 쌍화탕 150박스를 백석동·불당1동·부성2동에 기탁했다. 
 

신안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허칠만)은 고급목도리와 롤케이크(약 250만원 상당)를 전달했고, 청룡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문자)은 도움이 필요한 11가구에 3600리터(390만원 상당)의 가정용 난방유를 지원했다. 또한 미스터 카 튜닝샵(대표 서은덕)은 백미 10kg 30포를 원성1동에 전달했다.
 

건영이엔피산업 주식회사는 15일 영유아들의 건강과 방역을 위해 1억4000만원 상당의 스티커체온계 ‘패스밴드’ 27만5000개를 천안시에 전달했다. ‘패스밴드’는 귀밑, 손목, 손등, 목 등에 부착해 체온에 따른 색 변화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0~2세의 영아와 장애아동의 신속한 발열체크에 도움을 준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간호부사랑회(회장 남정옥)는 취약계층을 위해 쌀 20kg들이 10포와 라면 10박스를 기탁했다. 
 

제일우사기업(대표 김우태)은 1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900장을 성환읍에 전달했고, 새롬비앤에프(대표이사 박자룡)는 성남면 저소득층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새마을지도자천안시협의회(회장 허찬)는 천안시복지재단에 백미(10kg) 300포를, 쌍용1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병희)은 거동이 불편한 15가정에 포근한 전기매트를 전달했다.
 

하랑어린이집(원장 김경선)은 불당2동에 라면 50박스를 내놓았고, 건설기계개별연명자협의회 천안지회(회장 김수년) 회원들은 성금 200만원을 천안시에 전달했다. 
 

이마트 천안서북점(점장 조용희)은 17일 새단장 오픈기념으로 천안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에 5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의류·문구 등 물품을 지원했고, 천안시의사회(회장 황동조)와 퀸스산부인과의원(대표원장 서기원)은 후원금 20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광덕면에는 관내 거주하는 익명의 기초생활수급자가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50만원을 기부하고 갔으며, 쌍용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유진열)는 지역 내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브랜드 운동화와 겨울점퍼 등을 전달했다.
 

성남면에 위치한 인팩혼시스템(대표 최창하·최오길)은 20일 성남면에 난방용품을 기탁했으며, ㈜엔에스컴퍼니(공동대표 김동진·남세우)도 성남면에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부성1동에 소재한 광명만두(대표 백남호)는 이날 햇반, 라면, 참치 등 3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한편 입장면 맞춤형복지팀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20일부터 아파트 관리비 5개월 이상 체납가구를 전수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기간 관리비가 체납된 가구가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문 부착을 요청하고, 관리사무소 중개하에 방문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입장면 맞춤형복지팀은 아파트 관리비 장기체납자에 대한 상담에서 은둔형외톨이 가정과 폐지줍는 어르신 가구의 위기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히 대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