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순 천안 관내 교회들의 사랑나눔이 눈에 띈다.
천안광염교회(담임목사 서정훈)는 봉명동 취약계층을 위해 150만원 상당의 물품꾸러미 10상자를 후원했다.
물품꾸러미는 간편조리식품, 라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됐다. 서정훈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장석진 봉명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나사렛성결회 새벽이슬교회(목사 김성익)는 홀로 사시는 쌍용2동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두유 78박스, 생필품구러미 50개(햇반, 라면 등)를 기탁했다. 새벽이슬교회는 올해 5월과 9월에도 두유와 생필품꾸러미를 후원한 바 있다.
김성익 목사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마음도 더 쓸쓸해질 것인데 조금이나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정진국 쌍용2동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천안침례교회(목사 김준태)는 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준태 목사는 “가장 필요한 곳에 위로와 희망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