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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이 무지치’ 천안 내한공연

자가격리로 인해 11일에서 27일로 공연일정 변경

등록일 2021년12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은 오는 11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예정이던 ‘조수미 & 이 무지치’ 공연일정을 27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변이 발생 후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내한공연이 잇달아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입국한 소프라노 조수미는 ‘청중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예정됐던 무대에 서기로 했다.
 

1986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의 베르디 극장에서 오페라 ‘리골레토’ 중 ‘질다’ 역으로 세계무대에 데뷔한 조수미는 데뷔 35주년을 맞이해 당초 11일 천안을 시작으로 12일 인천, 15일 음성, 16일 익산, 18일 부산, 19일 세종, 23일 성남, 25·26일 서울 예술의전당까지 모두 9회에 걸쳐 대규모 투어를 계획했다.

하지만 중앙방역대책본부가 3일부터 16일까지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은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일동안 격리하도록 지난 1일 공고함에 따라 해외에 머무는 연주자들의 한국 공연이 일부 불가능해지며 임박했던 공연들이 취소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조수미측은 ‘열흘 격리를 감수하고, 가능한 공연부터 하겠다. 공연티켓이 거의 매진된 상황인데다가 35주년의 의미가 깊기에 원래 정해졌던 입국날짜에 한국에 들어오겠다’고 밝혔다.

조수미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PCR 검사를 받고 비행기에 올랐으며, 입국 후 1일차와 격리해제 전에 추가로 검사받은 후 19일 세종공연부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https://blog.naver.com/ybk9635<바로클릭>


티켓 가격은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이며 부득이 백신패스, 일정 변경 등으로 취소를 원하시는 예매자들은 14일 오후 6시 전에 천안예술의전당(1566-0155) 또는 인터파크 고객센터(1544-1555) 등을 통해 수수료 없이 예매를 취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을 확인하거나 전화(1566-0155)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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