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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성1·2동 ‘미담으로 활짝~’

어려운 이웃돕기에 봉사와 후원금 손길 이어져  

등록일 2021년12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 부성1·2동이 미담으로 따듯하다. 

부성1동(동장 한익희)은 지난 11월 말 저장강박의심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벌였다. 저장강박이란 어떤 물건이든지 사용여부에 상관없이 계속 저장하는 행동장애를 말한다. 대상자는 저소득장애인 1인가구로 각종 폐기물, 오염된 집기, 쓰레기 등으로 가득 차 악취와 해충 등으로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었다. 이날 봉사자들은 2톤의 쓰레기를 치웠다.
 

편한숲어린이집(원장 박가은)은 지난 6일 후원금 70만원을 기탁했다. 어린이집 아동들이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지역 내 아동학대피해쉼터 아동들의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익희 부성1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몸으로 봉사하고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오성초등학교 아버지회(회장 김인호)는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55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아버지회 기금과 학생들의 자율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또한 김준호의 대단한 갈비 성성점(사장 최대규)은 저소득 가구를 위해 돼지양념구이 24팩을 전했다. 물품은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구 등 지역 내 취약계층 24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차암동 용인대 꿈나무태권도(관장 조민건)가 9일 부성2동에 책가방 30개(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내년 새학기 입학예정자녀가 있는 한부모가구 등 지역 내 취약계층 30가구에 보내질 예정이다. 

송장헌 부성2동장은 “보내주신 후원물품들은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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