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천안쌍용 세대공감행복주택 및 행정복지센터 복합건립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월에 설계착수한 세대공감행복주택과 쌍용1동 행정복지센터 설계용역 수행사항을 점검하고, 관계부서와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설계용역을 맡은 ㈜거림E&C종합건축사사무소가 용역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설계(안)에 대한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천안시와 LH가 공동시행하는 행복주택·행정복지센터는 공공임대주택과 복지시설, 행정복지센터가 복합된 ‘주거-복지-행정’ 원스톱 맞춤형 시설이다.
건물은 쌍용1동 공영주차장부지(쌍용동1178번지)에 지하2층, 지상13층 규모로, 고령자를 위한 복지주택 50호와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 50호가 들어선다. 또한 1500㎡ 규모의 복지시설과 2000㎡의 행정복지센터가 저층부에 들어선다.
시는 내년 상반기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계획승인을 얻고 2022년 12월 착공해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이곳 주변지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보고회에서 제안된 좋은 의견들을 충분히 검토하고 반영해 사업을 진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