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김갑쇠)은 1일 천안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주최로 ‘2022 나눔은 행복의 시작입니다’ 모금공개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복지재단을 통해 연간 1000만원 이상 후원하는 에드워드코리아와 주식회사 정석, 백석동생활폐기물소각시설주민지원협의체가 복지선두주자로 참석했다. 연간 500만원 이상 후원하는 주식회사 아라, 행복천사로 천안시청공무직노동조합, 봉평장터를 비롯해 ㈜에이프러스씨엠 건축사사무소, 남서울대학교 총학생회, 충청남도개발공사, ㈜베스텍이 복지동반자로 함께했다.
모금공개방송은 천안시청 유튜브와 천안시복지재단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됐으며, 이날 방송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천안시 취약계층 복지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복지재단의 연말 집중모금행사와 순회모금은 12월 말까지 계속된다.
김갑쇠 이사장은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년 10억원에 가까운 복지지원을 하며 이들이 온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재단 모금방송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기부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아요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김갑쇠)을 통해 기부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NH천안공주낙농농협(조합장 맹광렬)은 11월 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낙농의 꿈과 희망으로 1969년 설립된 NH천안공주낙농농협은 현재 본점 1곳, 경제사업본부 2곳, 신용지점 10곳을 운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주) 천안지점(지점장 김선일)은 천안시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가구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현재 26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천안지점은 2006년부터 중·고등학생을 위한 교복지원, 홀몸노인 지원, 저소득층자녀 대학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백석동생활폐기물소각시설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강희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KF94 방역마스크 17만5000장을 쾌척했다. 지원협의체는 매년 꾸준히 2000만원씩 기부해오고 있다.
㈜종합건축사사무소 디에스그룹(대표 강계숙)은 지난 1일 1000만원을 천안사랑장학재단에 기부했다. 디에스그룹은 상호공존하는 건축문화를 디자인하는 건축설계회사로, 천안의료원과 충남도립도서관 등을 설계했다.
히타치에너지코리아(대표이사 최석환)는 3일 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최석환 대표이사는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6일에는 2005년 3월에 설립한 유아동복 제조업체 ㈜중동텍스타일(오가닉맘)과 천안시청에서 유·아동 의류 1773벌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후원된 47종의 유아동복은 관내 아동생활시설과 드림스타트, 가정위탁아동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원희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온정을 나누고자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재단법인 천안사랑장학재단은 주식회사 퍼슨(대표 김동진)과 지난 3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후원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퍼슨은 올해부터 매년 1000만원씩 5년간 장학금을 천안사랑장학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천안지역 초·중·고·대학생 중 저소득 및 다문화·다자녀 가정의 학생을 비롯해 우수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KT&G천안공장(공장장 강훈구)과 천안시복지재단이 6일 천안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KT&G천안공장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상상펀드에서 전달한 3000만원의 후원금을 통해 취약계층 10가구에 연탄 5000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