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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신방동에 ‘파랑새 날다’ 

다가오는 연말, 어려운 이웃 위한 사랑의 손길 가득해 

등록일 2021년12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 신방동(동장 윤성재)이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펼쳤다. 

천룡로타리클럽(회장 윤용훈)은 지난 11월 말 관내 취약계층 고등학생을 위해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윤용훈 회장은 “여성중증장애인이나 모자가정, 다자녀가구의 자녀가 학업에 열중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 회원들이 정성껏 모았다”고 전했다. 천룡로타리클럽은 올해 설과 추석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64포를 2회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에 앞장섰다. 
 

신방동 통장협의회(회장 복숙진)도 사랑의 쌀 나눔으로 이웃에 대한 따스한 정을 나눴다. 통장협의회는 쌀 70포를 저소득층이나 홀로 사는 노인 등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복숙진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대표 김병노)은 1일 겨울 솜이불을 기탁했다. 1989년 설립된 서울시에 본사를 둔 NGO 비영리법인으로, 이날 겨울 솜이불 100채를 전달했다. 올해 벌써 3회째 기탁으로 지난 추석 참치세트, 노인실버카 기탁 등 나눔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는 기관이다. 

한미영 천안지부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 분야별 나눔이 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방동 신흥마을 출신의 향우회인 참나무동호회(회장 장두희)는 3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겨울철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라면 70박스(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한편 신방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노인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민간 14명의 공동대응팀을 구성했다. 이들 공동대응팀은 대상자 공유, 고위험가구, 위기가구 등 발굴에서 지원까지 공적제도 및 민간서비스에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2일에는 맞춤형복지팀 주관으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및 홍보를 위해 취약노인 공동대응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윤성재 신방동장은 “정보를 공유하고 중복서비스를 방지해 복지사각지대가 효율적으로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원스톱 복지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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