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안·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천안종합운동장 유관순체육관 앞에서 범죄피해자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 나눔행사를 펼쳤다.
전문봉사단체인 대한적십자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회장 김미수)가 김장김치 만들기 지원에 나섰다.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1시간동안 2100kg 김장김치를 버무렸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천안·아산 지역의 범죄피해자(가족) 100여 명에게 1인당 2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신방동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전용천, 부녀회장 정말순)가 지난 22일과 23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신선한 배추와 재료들을 구입해 정성껏 김치를 담갔으며, 취약계층과 홀몸어르신 등 70가구에 전달했다. 신방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한)는 후원금 100만원을 지원했다.
풍세면은 25일 김장철을 맞아 지역 내 기관·단체가 협력해 ‘풍세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영희)가 주관해 담은 김장김치는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청장년 1인가구 등 100여 가정과 26개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문성동 새마을지도자회(회장 김수호),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이경숙), 새천안로타리클럽(회장 박용순)은 지난 2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직접 담근 김치는 문성동의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과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천안시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25일 (사)천사들의합창 천안시지부(센터장 안병화)는 쌍용3동에 김장김치 20박스를 후원했으며, 이날 성환읍도 새마을협의회가 주관해 김장담그기 나눔행사를 가졌다. 새마을협의회는 직접 배추밭에서 배추를 뽑고 절이고 버무리면서 만든 김치(10kg·350상자)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전달했다.
부성1동 새마을남·녀협의회(지도자회장 임상배, 부녀회장 이영숙)도 25일 부성1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회원과 봉사단체 회원 80여 명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역 내 어르신과 저소득 소외계층 200여 가구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나누며 온정을 전했으며, 부성1동 통장협의회에서 100만원, 한국마사회 천안지사에서 250만원을 후원했다.
이밖에도 입장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유영태)은 26일 김장김치 80박스(1박스당 10kg, 24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고, 중앙동 행복키움지원단(공동단장 장동길·장윤곤)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배추김치 6kg, 100통)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현진옥)도 취약계층 40가구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400kg)와 경량패딩조끼(40벌)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