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남중학교(교장 임문자)는 19일부터 24일까지 ‘개교50주년 기념 천남, 예술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혁신학교와 함께하는 예술꽃씨앗학교 찾아가는 천남전시회를 열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개막식에서 “학생수가 적은데도 멋진 작품과 전시회를 개최해 놀랍다”며 “꿈과 끼를 가꾸며 성장하는 후배들의 모습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천남중학교는 2021년 현재 3년째 혁신학교를 운영 중이다. 예술로 꿈꾸는 학생, 문화로 꽃피는 학교, 문화를 향유하는 마을을 목표로, 2년째 ‘예술꽃씨앗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문해자교육반, 드림학교 학생들과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천남예술관을 매년 운영하는 등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개교50주년을 기념하는 총동문회 작품,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문해자반 어르신과 함께 작업한 작품, 드림학교 학생들이 만들어준 본교학생들의 3D졸업앨범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했다.
특히 올해에는 나와 학교, 마을을 주제로 제작한 ‘나의 특성을 반영한 몬스터디자인’,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문해자교육반 어르신과 함께 제작한 ‘서술자 시점을 바꾸어 제작한 컷만화’, ‘학교와 지역홍보영상 디자인’ 등 다양한 작품들이 있다.
임문자 교장은 “천남중 학생들이 앞으로 삶 속에서 문화예술을 공감하고 누리면서 행복한 삶을 디자인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