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에는 ‘책을 읽고 생각하라’고 가르친다. 유대민족을 ‘책의 민족’이라고 한다. 유대인들은 책을 많이 읽었다.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몸소 배워야 한다는 점을 중요시했다. 오늘날 현대인들도 책을 읽지만, 단순히 읽는데 그친다. 탈무드는 ‘책을 읽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마치 나귀가 책을 싣고 돌아다니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한다.
천안가온초등학교(교장 김종환)는 8일부터 12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서의 달’ 행사를 진행했다.
학년별로 행사내용을 다르게 진행했다. 1~2학년은 각자 책을 한 권씩 골라 가족들과 함께 읽고 인상깊었던 문장을 공유하고 소감을 작성했고, 3~4학년은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고 그 단어가 적절히 사용된 예문을 만들어봤다. 5~6학년은 1~4학년 중 각자 한 학년을 정해 그때의 나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과 그 이유를 작성하고, 우수작을 뽑아 추천한 학년에 선정된 학생과 같은 반, 번호의 학생에게 선물할 책을 상품으로 증정했다.
통합지원반 학생들은 함께 그림책을 읽고 표지를 협동화로 그리는 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