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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당동 분동 ‘새로운 슬로건은 주민 스스로’ 

15일부터 불당1·2동 분동 운영, 3개의 후보작 놓고 방문민원 투표

등록일 2021년11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 불당동이 오는 15일자로 불당1·2동으로 분동됨에 따라 새로운 슬로건을 주민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패널을 제작해 투표를 진행 중이다.

슬로건은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각각 3개의 후보작을 기재한 패널을 불당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입구에 설치해 청사 방문 민원인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슬로건은 각종 홍보물이나 체육대회를 비롯한 대내·외 행사에 활용해 주민화합 및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분동으로 인한 주민불편 및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뿐 아니라 주변지역에 자생단체 모집 및 분동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포스터와 전단지를 배부하고 있다. 

정해선 불당동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투표참여로 공감을 얻고, 미래비전을 제시할 새로운 슬로건이 채택되길 바란다”며, “분동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불당1동장은 현재 불당동장인 정해선 동장이, 불당2동장은 불당동에서 근무하는 장동길(11월15일자 승진) 동장이 맡게 된다. 
 

자생단체들, 취약계층에 마음나눔 
 

불당동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가 9일 온마음 담은 ‘김장나눔 마음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가 주관하고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행복키움추진단이 지원한 이번 행사는 분동을 앞두고 5개단체 60명의 회원들이 협업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의미있는 마지막 행사였다. 

김장김치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 등 50가구와 경로당 19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며, 박상돈 천안시장도 분동 전 뜻깊은 나눔행사 현장을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정해선 불당동장은 “분동 후에도 우리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는 일을 적극 찾아 우리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미화)은 소외계층을 위해 ‘든든한 한끼나누기, 행복한 마음더하기’ 밑반찬 전달사업을 가졌다. 

단원들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식사생활을 해결하지 못하는 지역 내 중장년 1인가구, 한부모, 홀몸노인 등 저소득층 10가구에 밑반찬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기탁받은 김장김치를 함께 전달하고 건강상태 등 안부를 살폈다.

김미화 단장은 “민간단체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시국임에도 더 많은 이웃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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