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충남문학인대회’가 지난 6일과 7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충남문인협회(회장 이정우)에 따르면 이날 문학인대회는 이우성 충남도문화체육부지사,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나태주 한국시인협회 회장, 오태근 충남예총회장, 김현식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등과 도내 문학단체 대표 100명이 참가했다.
6일 1부 행사로는 한국문학계를 이끌고 있는 이광복 소설가의 ‘우리시대 문학’, 나태주 시인의 ‘내일을 향한 충남문학’의 문학특강과, ‘지방시대 충남문학의 길’ 주제의 충남문학컨퍼런스, 시낭송, 충남문학우정상 시상,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 이정우 충남문인협회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이정우 충남문인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충남문학인대회는 문학공동체 소통공간 역할을 감당하는 첫걸음”이라면서 “비록 2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향토문학의 발전과 스스로의 연찬활동이 되는 자리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우성 충남도문화체육부지사는 “이번 문학인대회가 규모와 내용, 공감을 담보하는 풍성한 문학축제가 되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으며, 이광복 한국문협 이사장은 “본 대회가 새로운 인식과 소통의 강화, 문화예술의 저변확대, 창작의 활성화를 이루는 충남문인들간 문학콘텐츠로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7일에는 2부 행사로 장르별 연찬회가 이어졌고, 수당 이남규 고택 및 기념관을 방문하는 인문학 투어로 2021 충남문학인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