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246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이 있었다. 5분발언에 나선 의원은 김선홍·안미희·김월영 의원이다.
먼저 김선홍 의원은 장애나 비장애 구분없이 ‘모든 아이들이 함께 노는 놀이터’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그런 공간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며 “장애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차별과 편견 없는 사회적 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천안시에 새로 만들어질 공원 놀이터는 이같은 ‘함께 노는 놀이터’를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미희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천안형 메타버스 정책개발’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메타버스라는 가상세계가 새로운 소통창구로 각광받고 있다”며 “천안시도 천안형 메타버스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커피도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한 춘천시를 소개했다. 춘천시는 커피축제를 열어 누적접속 100만건수가 넘는 호응을 얻었다며 천안 또한 메타버스 시대에 대비해 정책을 수립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를 위해 메타버스 전담부서를 신설할 것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과 가상체험관 조성 등을 제안했다.
김월영 의원은 ‘스타마케팅을 활용한 천안시 홍보’를 꺼내들었다.
그는 도시의 긍정적 이미지가 도시간 경쟁에 있어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게 한다며, 천안의 도시브랜딩 사업으로 ‘문화도시’, ‘빵의도시 천안’을 언급했다. 지난 9월 기준으로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평판에서 천안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중 14위, 충남 15개 시·군중 1위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그러나 비슷한 순위의 도시와 비교할 때 참여지수와 소통지수는 높지만 미디어지수와 커뮤니티지수는 낮아 천안시 홍보정책에 대전환이 필요해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천안에 소재한 사이버대학교에 한류스타 다수가 재학중에 있음을 밝히며 이들을 활용한 천안알리기 챌린지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