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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로운 일상으로’

천안시, 단계적 일상회복1단계 시행… 사적모임 12명,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해제 등

등록일 2021년11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천안시도 ‘새희망 일상회복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추진단은 박상돈 시장을 단장으로 삼고 경제민생지원본부(5개반), 자치안전지원본부(2개반), 사회문화지원본부(3개반), 방역의료지원본부(2개반)로 꾸려진다.

일상회복추진단은 정부의 단계별 일상회복 추진에 따른 조치사항을 이행하고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이에 대응할 정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경제민생지원본부는 재정지원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피해회복과 지역상권 소비촉진 등을 맡고, 자치·안전지원본부는 일상회복 관련 거리두기 관리를 총괄한다. 

사회·문화지원본부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수립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방역·의료지원본부는 일상회복 거리두기와 백신접종 및 의료·방역체계 개편 등에 대응한다. 


 

천안시,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

천안시는 1일부터 사적모임을 최대 12명까지 허용하고 일부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을 전면 해제하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를 시행한다.  

일상회복 1단계는 전국 백신접종 완료율 75% 달성,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 코로나 블루,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다.  

먼저 사적모임은 12명까지 모일 수 있지만,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당·카페에 한해 미접종자는 최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생업시설의 애로를 고려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고 유흥시설의 운영시간은 24시까지로 완화했다. 

또,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마·경륜·경정, 카지노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한다. 단, 감염위험이 높은 유흥시설(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 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은 완치자를 포함한 접종완료자만 이용가능하다.

행사·집회의 경우에는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0명 미만까지 허용하며,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시에는 500명 미만까지 가능하다. 

종교시설은 미접종자 포함시 정규 종교활동에서 50%가 참여가능하고,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운영하는 경우 인원제한을 해제하지만 취식·통성기도·소모임 등은 사적모임 범위 내에서만 할 수 있다. 
 

천안시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자체적으로 강화한 ‘천안형 코로나19 방역조치’를 마련했다. 

먼저 방역 긴장감 완화방지를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핵심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홍보하고 범시민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안정적인 진단검사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선별검사소를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유흥시설 등 고위험 시설 종사자에 대해 월1회 주기적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백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방문접종팀을 운영해 노인 등 백신접종 취약계층의 추가접종을 지원하고 재택치료관리TF팀을 통해 증가하는 재택치료자 건강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일상회복으로 가는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며, “다만 사적모임 완화, 연말연시 모임 등으로 감염 재확산 우려가 큰 만큼 실내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손씻기, 유증상시 진단검사 받기 등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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