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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가을, 도움의 손길로 따듯

천안 각계각층에서 취약계층 위한 온정 이어져

등록일 2021년11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깊어가는 가을,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며 겨울 문턱에 다가서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을 향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도 바빠지고 있다.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지부장 권혁진)는 지난 10월25일 지역 인재 육성 및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906만5000원을 천안사랑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10월1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천안 빵빵데이 행사의 수익금으로, 권혁진 지부장은 “지난 천안 빵빵데이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단체원들과 수익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며, “참여해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천안흑성회(회장 이인기)는 26일 성환읍 홀몸어르신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노후보일러 교체사업을 펼쳤다.

성환읍 맞춤형복지팀은 사전에 어르신들의 안부확인차 현장을 방문해 보일러교체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천안흑성회는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3가정에 기름보일러를 교체·지원하기로 했다. 
 

백석동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주민협의체(위원장 강희완)는 28일 새마을협의회(회장 박민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상임)가 진행하는 김장봉사를 위해 지원금 39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김장봉사는 11월1일 새마을 회원들이 직접 김장해 지역 내 홀몸노인 및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천안시가 민·관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가정을 위한 식사지원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주식회사 테스카가 식사지원사업 동참을 위한 폴딩박스 150개를 10월28일 기부했다.

천안시 공주대산학협력관 위치한 주식회사 테스카는 리빙박스, 정리·수납용품, 스텝퍼 등 생활용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이날 후원받은 폴딩박스(폈다 접었다 할 수 있는 박스 겸 테이블)는 관내 어르신 가구에 도시락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박상남 테스카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도시락 지원사업 이야기를 듣고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수신면에 위치한 상미식품(대표 홍기주)은 병천면에 즉석식품 100인분(40박스)과 전기장판 20개를 기부했다. 홍기주 대표는 “상미식품은 지역사회에서 사회공헌과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우리신협(이사장 김영순)은 29일 임직원 및 ‘두손모아’ 봉사단원과 함께 부성2동을 방문해 겨울용품 및 생필품 세트(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사회공헌재단에서 후원한 겨울이불 및 매트(100만원 상당)와 천안우리신협에서 준비한 생필품세트인 어부바 나눔박스(100만원 상당)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일봉동 착한업소 17호점인 한춘정육점식당(대표 김성배)은 한부모 및 조손가정에게 돼지고기를 지원했다. 이곳은 지난 7월부터 매월 한번씩 취약계층 10명에게 돼지고기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입장면 유영태 행복키움지원단장은 직접 재배한 고구마 20박스(10kg)를 입장면에 기탁했다.

유영태 단장은 “마침 유휴지가 있어 봄부터 틈나는 대로 파종하고 거름을 주며 키웠다”며, “정성으로 재배한 만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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