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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상생하는 지역공동체

기업체 수출지원, 다문화 공동체 상생 고민

등록일 2021년10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 한기대 등 지역대학들이 공동으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이틀간 ‘2021년 아시아 지역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했다.

대학별 창업보육센터와 선문대 LINC+사업단에서 기업 모집,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매칭, 제품 시연 등 기관 협업을 통해 기업별 1대1 맞춤 서비스를 제공했다. 라이브 커머스형 온라인 상담회로 제품의 장점과 특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5개국 30여 바이어들과 상담이 진행됐다.

16개 지역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45회 상담을 통해 ㈜티어코퍼레이션을 비롯해 6개 기업이 수출 계약 및 협약을 체결했다.

선문대 이상호 창업보육센터장은 “지역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해외 판로 개척이 필요한 상황에서 성황리에 온라인 상담회가 진행됨은 물론 수출 계약의 성과까지 나와 대단히 기쁘다”며 “선문대의 ‘글로벌 부총장’ 등 국제화 인프라를 활용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상담회를 확대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선문대 지역문화혁신센터(센터장 이희원)와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센터장 남부현)가 공동으로 주관한 ‘지역 다문화 동행 SDGs 실천 포럼’은 10월27일 선문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지역 주민과 다문화 이주민이 다문화 공동체를 활성화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다문화 공동체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고려인 지원 단체인 (사)너머 김영숙 사무총장과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 오정아 박사가 러시아계 고려인과 중도입국 청소년의 현황과 실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발제를 시작으로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우복남 박사는 고려인의 삶과 한국사회 정착에 관한 실태를 제시하며 지역 사회의 변화를 요청했다.

신창초등학교 임태규 교감, 우즈베키스탄 이주민이자 통역사인 압둘보시, 둔포중학교 배승자 교사는 러시아계 중도 입국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문제를 언급하면서 학교와 지역 사회의 공동 노력을 제안했다.

남부현 센터장은 “지역은 이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며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지역 다문화 공동체가 필수적”이라며 “지역 다문화 협의체의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LINC+사업단(단장 김종해)의 다양한 경진대회 시상식도 개최됐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24.25’팀(대표 컴퓨터공학부 4학년 배수호)이, ‘청년창업챌린지’에서는 창업 부문에서는 ‘PLAN:P’팀(대표 수산생명의학과 3학년 이채빈)과 4차 산업혁명 부문에서는 ‘반도체A2Z’팀(대표 전자공학과 3학년 김진현)이, ‘직무분석 경진대회’에서는 김대현(컴퓨터공학부·3학년), 김경영(컴퓨터공학부·3학년)이, ‘온라인 입사서류 콘테스트’에서는 장효성(상담심리사회복지학과·4학년)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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