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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시내버스 공략’

두건의 토론회… 이용활성화와 수도권전철간 환승 구축방안 모색 

등록일 2021년10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는 8일과 12일 천안시내버스와 관련해 두건의 토론회를 가졌다. 8일에는 시내버스의 제도개선과 이용활성화를, 12일에는 천안시내버스와 수도권전철간 환승구축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토론회였다. 
 

‘천안시내버스 이용활성화방안’ 토론회
 

정병인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8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다목적실에서 시내버스 제도개선과 이용 활성화방안을 마련하고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토론회에서 천안시시내버스추진연대 정한구 대표가 기조발제를 맡고 천안시 시내버스혁신추진단 오기환 단장, 공공교통네트워크 김상철 정책위원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또한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우수 사무국장, 천안시 대중교통과 정규운 과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김상철 정책위원장은 기후위기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새로운 공공교통체계로 공영모델 도입과 보행·자전거와 결합한 네트워크 강화를 제안했다.

이어 정규운 과장은 천안시의 정책방향으로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방안 ▲시내버스 운송종사자 근무여건 개선 ▲교통약자를 위한 친환경 저상버스 확대 ▲디지털운행기록계(DTG)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내버스 개선방안 ▲천안시 스마트 대중교통 종합계획 수립 등을 설명했다.

김우수 사무국장은 “천안시의 교통안전과 대중교통 관련 조례가 8개로, 지나치게 세분화 돼있어 이를 통폐합하고 시민참여제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리어프리네트워크의 저상버스 인프라 확대 캠페인 정대춘 참가자는 교통약자의 시내버스 이용증진을 주제로 “승강장의 폭과 주변 장애물, 휠체어 지정석 미비로 버스이용에 어려움이 크다”고 지적하며 전체 운수종사자 대상 교통약자 서비스교육 강화, 운수종사자의 부적절한 대응에 대한 처벌규정 마련 등을 주장했다.
 

시내버스-수도권전철 환승구축방안 모색 
 

‘천안시의회 시내버스 보조금 투명성 및 표준운송원가 적정성 검증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2일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천안시 시내버스-수도권전철 환승구축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1부 첫번째 발제자인 천안시 시내버스혁신추진단 오기환 단장은 ‘천안형 수도권요금통합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환승할인은 대중교통 요금부담 완화, 교통복지 형평성 보장이라는 교통복지 측면과 전철 이용 활성화, 지역균형발전 도모라는 교통정책 측면에서 필요하다”며 충남도와 아산시의 알뜰교통카드 환승할인과 천안형 환승할인제를 비교했다.

충청남도 교통정책과 정문수 대중교통팀장은 ‘충남형 광역교통알뜰카드 활용방안’을 주제로 충남형 교통복지 구현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충남형 광역교통알뜰카드에 대해 설명했다.
 


https://blog.naver.com/ybk9635


이어 천안시의회 정병인 건설교통위원장,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원, 아산시 대중교통과 유종희 과장, YBS 유봉석 대표, 대전일보 윤평호 기자, 시내버스시민연대 정한구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서 토론을 펼쳤다.

정병인 의원은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간 환승의 필요성에는 모두 공감할 것이라며 “방법론 선택에 있어 대상자의 범위와 예산 내 효율적인 운영방안, 교통복지의 확대 가능성이 고려할 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인치견 의원은 “오늘 나온 다양한 이야기를 천안시의회에서 잘 담아 시민과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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