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전동킥보드 화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동의 편리성과 휴대의 간편성 때문에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동기기 리튬이온배터리는 대체로 크기가 작고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인화성 액체전해질을 사용해 화재나 폭팔에 취약한 편이다.

동남소방서는 지난 1일에도 천안 봉명동에 위치한 모 빌라에서 배터리 분리작업중 화재가 발생해 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배터리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충전 보호장치 등 안전장치가 장착된 인증제품 사용하기 ▲충전이 완료되면 코드 뽑기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 및 우천시 전동킥보드 사용금지 ▲충전시 주변 인화성물질 금지 및 자리 비우지 않기 ▲화재시 대피로 확보를 위해 현관문이나 비상구 근처에서 충전금지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동남소방서는 13일 청주 오송읍 화학물질안전원에서 화학사고 대응 특별구조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사고를 대비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지적응 및 화학사고 대응장비 운용숙달을 위해 마련했다. 

박찬형 서장은 “특수재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구조대원의 전문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서북소방서,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구동철)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농기계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농촌인력이 고령화된 농촌지역에서 비좁은 농로 등을 운전하다 발생하는 사고가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발생시 큰 부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서에서는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철저 ▲경사진 길 주행시 감속 및 주변확인 철저 ▲음주 후 농기계 운행 금지 ▲야간주행시 반사판스티커 부착 및 방향지시등 활용 ▲도로운행시 교통법규 준수 ▲농작물 등 과다적재 금지 등을 당부했다

원현희 예방총괄팀장은 "농번기 사고예방에 있어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시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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