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광덕면과 호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유흥상)가 오는 9일과 10일 드라이브스루 판매 형식으로 ‘2021 천안호두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광덕쉼터에서 9일과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천안호두휴게소와 삼거리휴게소에서 9일 하루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축제기간 중 ‘천안 알호두’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1kg 1만7000원(2000원 할인) ▲2kg 3만3000원(4000원 할인) ▲4kg 6만3000원(9000원 할인)이다. 

드라이브스루를 통한 구매방법은 먼저 각 판매장소에 차량으로 진입한 뒤 발열체크 및 방문등록을 마치고 상품주문서 작성 및 결제수단을 제출하면 주문한 상품을 차 안에서 받는다. 결제수단은 카드, 모바일페이, 지역화폐 등 전자결제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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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첫날인 9일 광덕쉼터에서 개최되는 개장식은 천안호두휴게소 판매현장과 이원 생중계를 통해 시민들이 개장식과 판매현장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마련한다.

유흥상 위원장은 “광덕의 천안호두축제가 2019년, 2020년 개최하지 못해 매우 아쉬웠다”며, “올해는 드라이브스루 판매를 통해 호두농가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성무 광덕면장은 “이번 축제는 광덕쉼터뿐 아니라 전국에서 방문하는 휴게소를 이용해 천안 호두를 판매한다”며, “우리나라 호두 시배지인 천안의 명물 광덕호두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