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북부스포츠센터,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및 지역 내 산단 기업체 6개소에 ‘스마트가든볼’을 조성했다.
스마트가든볼이란 실내공간에 적합한 식물소재와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도입해 치유·휴식·관상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원이다.
시는 지난해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단 입주기업, 천안의료원 등 10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1억8000만원을 투입해 6개소의 스마트가든볼을 조성했다.
스마트가든볼 안에는 공기 중 휘발성 유해물질을 흡착·흡수하고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효과가 뛰어난 실내정화식물인 스킨답서스, 사파이어, 오로라, 테이블야자, 산호수 등을 식재했다.
또 식물의 생육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자동관수시스템과 생육환경을 조절하는 생장조명 등의 자동화 관리기술을 접목해 유지관리비를 낮추고 관리효율은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