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제38회 천안시민의 상’에 이강현 목천중학교 교사, 김종식 천안향토문화연구회장,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 성기만 성정2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윤종환 윤스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민의 상은 향토문화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거나 지역주민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며 복지증진을 위해 일하는 시민을 선정해 상패를 수여하는 시상이다.
시는 ▲교육학술 ▲문화예술 ▲체육진흥 ▲사회봉사 ▲지역경제 ▲특별상 등 모두 6개 부문에 대해 공모와 심의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5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최종선정했다.
▲ 왼쪽부터 이강현, 김종식, 한남교, 성기만, 윤종환씨.
올해 수상자는 ▲교육학술부문 이강현 목천중학교 교사 ▲문화예술부문 김종식 천안향토문화연구회 회장 ▲체육진흥부문 한남교 천안시체육회 회장 ▲사회봉사부문 성기만 성정2동주민자치위원장 ▲지역경제부문 윤종환 ㈜윤스 대표이사이다.
이강현(39)씨는 2013년부터 중등학교 영어교사로 근무하면서 행복한 천안교육 실현을 위해 청소년 지도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공로로 교육학술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김종식(62)씨는 천안의 향토문화를 연구해 백제온조사당을 복원하고 목천의 대록삼강실록을 번역하는 등 지역 역사문화사료를 발굴해 천안의 역사문화를 정립해왔다.
특히 10여 년간 모아온 성환 봉선홍경사갈비터와 천흥사 터 등 명문와당편 137점을 천안박물관에 기증해 지역문화예술 창달과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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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교(56) 초대 민선체육회장은 관내 4개 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공공스포츠클럽 롤러스케이트 종목 선정, 국비 4억원 확보 등 천안시 체육발전에 공헌했고, 읍면동 체육회에 마스크 기부와 자율방재단을 통한 체육시설 방역소독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진흥부문에서 상을 받게 됐다.
성기만(57)씨는 2004년부터 17년동안 새천안로타리 클럽을 시작으로 한국농아인협회 천안시지회 후원회, 천안서북소방서남서의용소방대, 성정2동주민자치위원회 등 여러 단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종환(54)씨는 천안흥타령춤축제와 천안국제농기계 자재박람회에서 기업 홍보·판매관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천안시 기업홍보관을 개설해 천안시기업인협의회 전용공간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인 기업홍보서비스 구축을 위해 헌신해왔다.
제38회 천안 시민의 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되는 2021흥타령춤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