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1시 광덕산환경교육센터(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안심대길 50)에서 천안지역 1호 시민참여 ‘에너지협동조합 2050 함께’가 창립총회를 열었다.
초대이사장에는 서상옥 전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을 선출하고, 협동조합의 사업비전과 목표, 과제들을 확정했다.
2050년 탄소중립사회로의 에너지전환을 위해 새로운 10년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비전속에 ▶시민과 함께 2050 에너지전환 사회실현 ▶자연과 함께 햇빛, 바람, 바이오매스 등 자원을 조화롭게 적용하는 자원순환가치를 지향 ▶에너지전환 공유와 나눔의 사회경제문화 확산하는 3대과제를 내걸었다.
무엇보다 2050년까지 시민참여를 통한 1MW 태양광시민발전소 건립, 500명 조합원 확대를 통한 시민중심의 협동조합설립 기반구축, Net-Zero 에너지자립도시를 조성·지원하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적인 과제도 밝혔다.
향후 연내에 정식 협동조합 설립허가에 필요한 절차와 법적자격을 취득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