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16일 천안웨딩베리(대표 오미경)를 찾았다.

웨딩베리는 매주 목요일 새벽 6시부터 취약계층을 위해 정성껏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함이다. 

또한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만나 추석명절 안부인사를 전했다.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외되거나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관내 어르신에게 전달할 추석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원성2동 행복키움지원단을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단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조리에도 참여했다. 

박상돈 시장은 “모두들 한결같은 마음으로 후원과 봉사활동을 하시는 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며 “코로나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이웃을 돌보며 즐겁고 훈훈한 한가위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통시장에도 들러 상인들 격려 
 

박 시장은 16일 성환이화시장과 병천시장을 찾아 많이 이용해줄 것을 홍보하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과 인사를 나누며 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직접 시장 내에서 과일, 송편 등을 구입했다.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어려운 여건에도 전통시장을 지키는 상인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병천시장.

박 시장은 “시에서 지역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모두가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천안사랑카드를 활용한 전통시장 이용에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8일에는 천안중앙시장과 천안역전시장, 성정시장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