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축구단이 2023년 K리그를 위해 김태영 감독과 2년 연장계약했다.
김 감독이 처음 맡은 2020년 경기성적은 9승7패 11위였다. 이전 12승8패 2위의 성적과 비교하면 초라하지만 올해 진행중인 경기성적은 3위로 나쁘지 않다.
김태영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 레전드이자, 센추리 클럽(A매치 105경기 출전)에 가입한 국가대표 간판수비수 출신이다. 이후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울산현대, 전남드래곤즈, 수원삼성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최초 감독경력은 2020년 천안시축구단에서 시작했다. 통합3부리그의 출범과 함께 시작한 리더십은 올해에도 선두권을 꾸준히 유지중이다.
박상돈(천안시장) 천안시축구단 이사장은 “K3리그에 이어 2023년 K리그2 프로리그 진출까지 김태영 감독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좋은 성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70만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태영 감독은 “영광이다”며 “그간 프로무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천안시축구단의 K리그 참가준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리그 선두권에 있는 천안은 15일 파주스타디움에서 K3리그 2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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