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새마을지도자회가 지난 6일 관내 무연고 묘 벌초를 진행했다. 매송리 야산 무연고 묘 15기와 주변은 잡초로 무성했다. 이두균 북면장과 면직원들도 예초기를 들고 봉사에 참여했다. 무연고 묘 벌초봉사는 비단 북면뿐만 아니다. 읍면지역에서 각 단체 등의 벌초봉사가 이어졌다.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추석명절은 모두가 오곡백과 풍성한 수확철을 맞아 이를 기리고 즐기는데 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 
 

도움 준 분들은 누구? 
 

종합헬스케어 전문기업 코지마(대표 이혜성)가 천안시 노인복지시설에 4000만원 상당의 안마의자 20대를 기부했다. 안마의자는 관내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2개소를 비롯해 경로당 13개소, 천안시 노인회관 등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삼성SDI 천안사업장 노사협의회(위원장 한동완)는 6일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세계상품권 300만원을 기탁했다. 임직원 3000명이 모은 것으로,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홀몸노인 60가구에 추석명절 위문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대전충남양돈농협 성정공원지점(지점장 전해득)도 6일 성정2동에 돼지고기 가공식품 세트(약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한국후지알앤씨(대표 이정숙)는 9일 부성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사랑 명절선물로 쌀200kg(6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송편으로 빚어 홀몸어르신, 중증장애가구 등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정1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윤환덕)은 9일 한부모와 다문화 아동 30가정에 민속놀이 보따리를 지원했다.

‘한가위 놀이보따리’는 모두 9종의 체험키트(윷놀이, 팽이치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실뜨기, 비사치기, 고누놀이, 구슬치기)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안내장으로 구성됐다.
 

남양유업 천안공장(공장장 이종찬)은 9일 목천읍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선물꾸러미(쌀 20kg 1포, 라면 1박스, 두유 1박스) 7세트를 전달했으며, 목천읍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이상현, 부녀회장 신석원)는 10일 김 선물세트 100박스를 전달했다. 
 

천안중앙교회(목사 신문수)는 쌀(10kg) 100포를 문성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성거읍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신영규)은 10일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한돈세트, 조미김, 김치 등을 70가구에 지원했다. 특히 기업들의 후원금과 ㈜빅쭌푸드(대표 길윤식)의 김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한상나눔이 됐다고 전했다. 

중앙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장윤곤·박은주)은 홀몸어르신 13가구를 찾아 추석선물을 전달했고, 버원산업개발(대표 전종선)은 9일 풍세면 저소득 홀몸노인 25가구를 위해 갈비탕, 갈비찜 등 명절음식을 후원했다.
 

청룡동 새마을남녀협의회부녀회(회장 송윤상, 부녀회장 육미옥)는 9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열무김치 40상자를 후원했다. 새마을남녀협의회부녀회 20여명의 회원들은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에 정성껏 담근 김치를 직접 전달했다.
 

한편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구동철)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 9일 관내 소외계층을 찾아 위문방문했다.

중증시각장애인으로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경제활동이 어려워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으로, 구동철 서장은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덕담과 함께 위문품을 전했다. 덧붙여 ‘중증장애인 119구급서비스’를 안내하며 병원진료, 진료상담, 정기검진 등 건강상 이유로 병원이송이 필요한 경우 부담없이 이용하라고 전했다.